[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8일 동세종농협 경제종합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시 의원, 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장, 충남세종지역본부장, 지역농협조합장·조합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업경과보고, 감사패수여, 센터 관람순으로 진행됐다.
동세종농협 경제종합센터는 지난해 1월 착공해 12월 완공했으며, 총사업비 39억 원을 투입해 경제종합센터 2,042.11㎡, 농협금융 예양지점 446.61㎡규모로 건립됐다.
연동면 시설채소 200여 농가의 수박, 오이 등을 공동 선별할 수 있는 농산물 공동 저온선별장과 농자재 판매장이 구성돼 있으며, 농협금융 예양지점도 입점한다.
또한, 저온저장고(100㎡)와 저온선별장(660㎡)은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저온유통체계구축지원사업’에 공모·선정돼 국·시비 포함 총 사업비 7억 1,900만 원이 투입돼 농산물 공동저온선별장을 확충했다.
이로써 연동면 대표작목인 수박, 오이 등 연간 3,000여톤 가량의 농산물을 공동선별·저장·유통이 가능하다.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 19 이후 더 건강한 식재재를 원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최신 시설을 갖춘 동세종농협 경제종합센터 준공으로 세종시 생산 농산물의 품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