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충남/백승원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8일 08시 52분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대률리 22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18분여 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산불진화헬기 2대(산림 2), 산불진화대원 92명(산불전문진화대 등 50, 소방 42)을 신속히 투입해 10시 10분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은 산 능선에서 시작해 산림 0.1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임상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국장은 "4월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로 전국적으로 산불위험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