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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31일부터 오는 6일까지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68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대전 동산중과 호수돈여중이 남자중등부 단체전과 개인단식, 여자중등부 개인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대전 동산중 탁구대회 모습. [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 동산중은 단체전에서 서울 대광중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3:2로 승리하고 우승했다. 개인단식에서는 같은 학교 이정목(1위), 염채원(2위), 문선웅(3위)이 1위부터 3위를 기록해 단식 4강에서 세 자리를 독점하는 위세를 떨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연령 제한을 뛰어 넘어 유망주들의 상향참가를 허용하는 새 기준을 적용해 대전동문초 5학년 이승수 선수가 U-16부에 참가하여 3위에 입상했다. 이승수는 최근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tvN 예능 '올탁구나'에 출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현정화, 유승민을 당황시킨 당돌한 실력과 근성으로 대중에 깊게 각인되기도 했다.


여자중등부에서는 벨기에 스파 국제탁구대회 우승자이며 여중부 최강급 유망주인 호수돈여중 박가현이 128강부터 6연승으로 우승했으며 대전동산중(개인복식 3위), 대전동산고(단체전 2위, 개인단식 3위, 개인복식 3위), 호수돈여중(단체전 2위), 호수돈여고(단체전 3위)가 이번 대회를 휩쓸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강팀으로 자리 잡았다.


앙하영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탁구 꿈나무들이 더 큰 꿈을 가지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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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04 1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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