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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도로관리 일원화로 전문성과 효율성 높인다 - 대형교량, 장대터널 등 특수시설 관리 전문화
  • 기사등록 2022-03-31 12: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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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브리핑을 통해 도로관리 일원화로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도로관리 효율화 추진’에 대해 발표 했다.


이춘희 시장이 도로관리 효율화 추진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는 행정도시 건설이 10년 넘게 진행되면서 LH로부터 인수받은 도로가 점점 늘어나 초기에 조성된 신도시 도로 시설물의 노후화에 대응하는 한편, 세종시 도로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특히 교량과 터널이 늘어나고, 전문성 있는 관리가 필요한 대형교량 및 장대터널도 많아진 가운데 도로관리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기존 4개 부서에 흩어져 있었던 기능을 통합해 도로관리사업소를 신설 했으며, 지난 1월에는 사무관을 팀장으로 하는 도로관리팀과 도로구조물팀 2개팀으로 확대, 개편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도로관리사업소는 현재 조치원읍에 위치해 있으며, 도로보수원 21명을 포함 총 38명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올해 예산 규모는 211억 원으로, 도로관리 94억원 , 구조물관리 74억 원, 조명시설 관리에 23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도로관리 업무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부서별 개별적인 사업 시행으로 인한 중복 투자를 차단하고, 각종 도로 관련 사업의 시기를 통합, 조정하여 공사에 따른 통행 불편을 최소화 하고, 일관성 있게 시공단가를 적용해,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도로관리사업소의 운영 상황은 현장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도로보수원을 6개 권역별로 배치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민들이 도로시설물의 파손·고장 등으로 인한 불편 상황을 신고하면 도로보수원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도로보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읍면지역의 도시화에 발맞춰 보도 개설 및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3개소 1,606m를 개설할 계획이다.

 

도로 재포장 방식을 개선, 소음이 적은 저소음 포장을 시행하고 도로구조물을 효율적이고 전문성 있게 점검하고 정비하기 위해 대형화, 복잡화, 다양화돼가는 지하차도와 교량, 터널 등을 전문기관에 위탁관리하고, 시설물 유지‧관리에 특허공법 및 신자재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교량 내진보강 사업을 통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세종시는 도시가 성장하면서 도로관리 업무가 급증하고, 도로구조물도 복잡화·대형화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도로를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예산도 절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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