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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년희망센터 28일 개소…청년 구직‧창업 6개월간 매달 50만원 지원 - 올해 청년예산 342억… 근로청년 저축땐 매칭 도움 - 정장대여, 헤어스타일링, 증명사진 등 면접비도 제공
  • 기사등록 2022-03-24 10: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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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브리핑을 통해 ‘세종 청년희망내일센터 개소와 주요사업’에 대해 발표 했다.



세종 청년희망내일센터는 28일 문을 열고, 4월부터 청년 일자리와 주거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으로, 센터는 다정동 LH임대상가 안에 위치하고, 총 5명의 직원(세종TP 소속)이 청년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세종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청년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 청년의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청년 수도 세종’을 목표로 청년 정책 전담부서(청년정책담당관)를 신설했고, 올해 청년예산을 전년보다 51% 증가한 342억 원으로 크게 늘렸으며, 시민주권회의 청년분과 등 4개의 청년 거버넌스를 운영해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했다.


청년들은 ‘일자리’와 ‘주거’ 분야의 지원을 강하게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실무를 담당할 ‘세종 청년희망내일센터’를 설립하게 됐다고 세종시는 설명했다.


먼저 일자리 분야의 경우, 구직·창업자를 돕기 위해 6개월간 매월 50만 원씩 지급하는 ‘구직·창업활동비 지원’을 추진하며,구직 활동에 필요한 정장 대여, 헤어스타일링, 증명사진 촬영 등을 지원하는 ‘면접 스타일링 사업’도 추진계획이다.


‘청년적금’을 통해 저소득 근로 청년이 3년 동안 매월 15만 원을 저축하면 시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매칭·적립하여 만기시 지급하게 된다.


한편,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컨설팅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업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청년들의 취업을 도와주며 주거 분야는 저소득 청년에게 1년 동안 매월 20만 원을 제공하는 ‘한시월세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중위소득의 150% 이하인 무주택 청년에게 10개월 동안 월 20만 원씩 지원하는 ‘주거임대료 지원 사업’을 추가 시행하고, 청년과 신혼부부 대상으로 전세보증금의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계획이다.

 

4월에 ‘구직·창업활동비 지원’과 ‘면접 스타일링’, ‘한시 월세 지원’ 사업 등을 시작하고, 5월부터는 ‘청년적금’과 ‘전세보증금 이자 지원’을 시행하는 등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계획이다.


세종시는 청년희망내일센터가 세종 청년들의 취업과 주거 안정에 도움을 줌으로써 희망찬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청년센터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교육‧복지 서비스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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