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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청소년수련마을이 코로나19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시설 운영을 종료하고, 다음달 6일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활동의 장으로 다시 문을 연다.


청소년 수련마을에 새롭게 설치된 짚라인 모습. [사진-대전청소년수련마을]

23일 대전시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대전청소년수련마을은 2020년 3월 24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외국인·입국자 자가격리시설 지정돼 코로나19 확산 방지업무를 마치고 청소년들에 다시 돌아오게 됐다.


대전시는 청소년 수련마을이 격리시설로 운영되는 동안 청소년들의 모험심과 도전정신을 키우고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물 개선작업을 추진했다.


약 4억원을 투입해 하강레포츠 시설인 짚라인 300m 1개 코스 2개 라인을 2021년 12월 준공했다. 레이저건 서바이벌게임 시설도 새롭게 설치했다.


대전청소년수련마을은 재오픈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사회 청소년 관련시설, 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새로 도입한 300m 짚라인과 레이저건 서바이벌게임 무료체험 행사를 다음달 6일부터 10회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10회에 걸쳐 4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청소년수련마을은 국가에서 인증받은 우수하고 안전한 21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초등 9개, 중등 8개, 고등 4개)을 각종 전문자격과 국가자격까지 갖춘 청소년 지도사들이 진행하고 있다.


이광민 대전청소년수련마을 원장은 “국가에서 인증받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 꿈과 낭만을 키우고 사회와 이웃을 배려하는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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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23 11: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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