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유산교육인 ‘열려라~한밭의 문화유산’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알려주고, 지역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와 문화재청이 후원하고 한밭문화마당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대전지역의 초등학교 3~6학년, 중학교 학생들이 대상으로 실시한다. 60개 학교로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송시열, 박팽년 등 대전의 인물과 산성, 단청 등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되며,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대전의 근대와 동춘당을 주제로 교육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신채호, 예술로 만나다!’라는 주제로 5개 학급을 선정해 총 8차시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답사와 전시를 결합한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교육신청은 이날부터 한밭문화마당으로 전화 또는 한밭문화마당 카페를 통해 가능하다. 중학교는 자유학년제 꿈길사이트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김연미 대전시 문화유산과장은 “대전의 미래세대 주역들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통해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알고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재를 활용한 사업과 교육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