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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공주를 구한 삼 형제


글 및 사진-따뜻한 하루
어느 마을에 삼 형제가 살았는데
그들은 각각 진귀한 물건을 하나씩 가지고
있었습니다.

첫째는 먼 이웃 나라까지도 볼 수 있는 요술 망원경,
둘째는 하늘을 자유롭게 날 수 있는 양탄자,
셋째는 먹기만 하면 어떤 병이라도 낫게 하는
신기한 사과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첫째가 망원경을 통해
어느 나라의 왕이 게시한 담화문을 보았는데
불치병에 걸린 공주를 낫게 해주는 사람을
사위로 삼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삼 형제는 둘째의 양탄자를 타고 왕궁으로 향했고
셋째가 공주에게 하나뿐인 사과를 먹이자
공주의 병이 씻은 듯이 나았습니다.

왕은 삼 형제 중 공주와 결혼시킬
한 명을 뽑기 위해 고심했고 그 주인공은
셋째로 정하면서 말했습니다.

"첫째의 망원경과 둘째의 양탄자는 그대로 남아있으나
셋째의 사과는 공주가 먹어버렸기 때문에 없지 않은가?
셋째는 자신이 가진 것을 아낌없이 주었기에
셋째를 사위로 삼겠네."


글 및 사진-따뜻한 하루   
내 것을 주더라도 이해관계를 따지는 게
각박한 현실에서 당연한 이치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손해를 따지지 않고
행동으로 옮긴 희생과 헌신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욱더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오늘의 명언>


너희가 너희 가진 것을 줄 때 그것은 주는 것이 아니다.
참으로 주는 것은 너희가 너희 자신을 줄 때이다.


– 칼릴 지브란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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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15 11: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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