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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 제11회 브리핑 통해 제74회 임시회 발표
  • 기사등록 2022-03-11 17: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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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 오늘 브리핑을 통해 3월 14일부터 16일간 열리는 제74회 임시회에 대해 설명했다.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는 광역의회 최초로 국회와 인사교류를 통해 2월부터 국회 서기관을 입법자문위원으로 의사입법담당관실에 배치했다.


이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제도적 기틀을 마련한 가운데 자치입법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첫 시도였으며, 국회에서의 풍부한 업무 경험을 통해 입법 지원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 전반에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제3기 의정모니터단을 2월 한 달 간 공개모집했으며, 81명이 공개모집에 응모했다. 경력 및 직능대표성, 지역, 성별, 연령을 고려한 심사를 통해 마흔 분을 선발할 예정이며, 4월 중 의정모니터단 위촉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 후 2년간의 의정모니터단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세종시의회는 예산 및 결산 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74회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 전문위원실을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관련 조례를 처리할 예정이다.


시와 교육청의 한해 세출예산이 2조 8천여억 원에 달하는 등 예산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이에 따른 검토 및 대안 제시 등 전문성 강화를 위한 것으로 관련 조례가 통과되면 4급 전문위원 1명을 포함해 4명으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실을 4월 중 신설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법률에 인사권독립과 함께 주요사항 이었던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을 3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5월까지 채용할 계획이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올해는 의원정수는 1/4인 4명을 일반임기제 6급으로 채용할 예정이며, 정책지원관은 의정활동을 위한 자료수집, 조사, 분석 지원, 각종 의안 심사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다음주 월요일인 14일부터 시작되는 본회의에는 김원식, 이순열, 차성호, 서금택, 상병헌 등 다섯 분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장 및 교육감의 시정연설 및 제안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3월 15부터 3월 2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2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및 조례안 등 기타 안건에 대한 심사가 진행되며, 3월 29일 제2차 본회의에는 상병헌, 손인수, 유철규 세 분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시와 교육청의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및 조례안 등에 대하여 심의ㆍ의결이 있을 예정이다.


세종시의회는 제3대 의회 출범 이후 지난 회기까지 총 415건의 의원발의 조례를 비롯해 1,244건에 이르는 시민의 삶과 밀접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제74회 임시회가 제3대 세종시의회 공식적인 활동의 마무리이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손실 보상을 위한 정부 추경 대응 예산안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더 꼼꼼히 살피고 내실 있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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