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이달부터 시청 민원실에서 큐알(QR)코드를 활용해 민원서식 작성예시를 제공한다.
4일 세종시에 따르면 작성예시는 민원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혼인신고서 ▲이혼신고서 ▲출생신고서 ▲사망신고서 ▲개명신고서 ▲인감증명서발급위임장 등 6종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필기대에 견본을 부착해 작성예시를 일일이 찾아야 했지만, QR코드는 스캔 시 민원서식 견본이 스마트폰 화면에 나타나 민원인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도 된다. 작성예시는 민원실 내 마련한 별도 공간에 비치할 계획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김민순 시 민원과장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민원처리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는 행정으로 다양한 시민의 수요에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