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대학교 운동장 육상경기훈련장과 생활체육축구장 시설이 조성된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대전대학교 30주년기념관에서 동구·대전대학교·장철민 국회의원·동구체육회와 ‘대전대학교 운동장 시설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사업비 16억원(대전시·동구: 10억원, 대전대 6억원)을 투입해 대전대 운동장에 인조잔디(7천957㎡), 육상트랙(4천308㎡)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시설물은 학교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지역 육상선수 훈련을 위한 훈련시설과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체육시설로 사용되게 된다.
사업은 동구청과 대전대학교가 함께 실시한다. 동구청은 인조잔디, 육상트랙(4천308㎡) 시공 및 시설 도장을 담당하며, 대전대학교는 기존 인조잔디, 육상트랙 철거 및 폐기물처리, 바닥정리 등을 담당해 추진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027년 한밭종합운동장을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으로 이전할 때까지 지역대학들과의 협력으로 종합운동장 철거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생활체육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대 육상경기훈련장은 2022년 상반기 조성 완료되는 충남대 공인 육상경기장과 함께 새 야구장이 들어서는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을 대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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