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도 안전감찰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안전감찰분야 평가는 2015년부터 중앙부처, 시 ․ 도,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기관 차원의 협력 제고 및 적극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범정부 안전분야 반부패협의회’에 참여한 74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통지표인 ‘국민생활 향상 및 제도개선’과 특성지표인‘안전감찰 실적 및 안전부패 근절 기여도’에 대한 평가로 실시됐다.
대전시는 지난해 시 본청 및 산하기관, 5개구청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안전감찰을 추진해 6개 분야에서 해체건물 붕괴사고 재발방지 등 63건을 적발 및 처분, 6건의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시민의 생명을 담보로 행해지는 각종 불법행위,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대전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양승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분야 부패를 근절하기 위해 관계기관 및 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감찰을 실시해 안전도시 대전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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