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대형건설공사의 일괄입찰, 기술제한입찰 등 기술형 입찰의 설계심의를 전담할 2022년 설계심의분과위원을 확정하고, 69명 명단을 대전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각 분야별로 전문성을 확보해 민·관 위원을 균형 있게 선정했다. 또한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임을 제한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분과위원은 대전시 기술직공무원 35명, 교수 및 공공기관 임직원 등 외부위원 34명 등 총 69명이며, 임기는 2023년 2월 20일까지 1년이다.
전문분야별로는 ▲도로·교통 8명 ▲토목구조 8명 ▲토질·기초 8명 ▲수자원·상하수도 6명 ▲토목시공·건설관리 10명 ▲건축계획 4명 ▲건축시공·시공관리 6명 ▲건축설비통신(기계·통신·전기) 11명 ▲조경·환경 8명 등 이다.
박민범 대전시 정책기획관은 “이번에 구성된 설계심의분과위원은 대전시에서 발주한 기술형 입찰(일괄입찰, 대안입찰, 기술제안입찰)의 적격여부 및 평가 등의 심의를 전담하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며 “설계의 타탕성과 시설물의 안전, 공사 시행의 적정성 등을 심도 있게 평가해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