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아름동 일대에 ‘빛 특화경관 조성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사업 대상지는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인접한 광장 내 휴게공간과 두루뜰공원과의 연결로로, 이달 중 착공해 오는 5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관내 야간 조명환경을 개선하고 특색있는 야간경관을 시범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연말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사업 대상지는 지난해 7월 읍‧면‧동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아름동 내 광장’이 결정됐다.
‘아름동 내 광장’은 학원가, 상가, 공동주택 단지가 밀집된 곳으로, 야간에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지만, 어두워 시민들의 불편함을 위해 세종시는 ‘빛, 아름동에 스미다’를 주제로 따뜻한 색감 위주의 조명기구를 배치해 빛을 연출하고, 산책로와 휴게공간 조성은 물론, 특정 시간에는 바닥에 다양한 패턴을 비추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한윤식 경관디자인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세종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활동을 즐기게 될 것”이라며 “조성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