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토토즐 페스티벌 성료…야간 경관조명 오는 27일까지 지속
  • 기사등록 2022-02-04 09:58:20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지난해 9월 11일 시작해 동구와 중구의 원도심 일원에서 펼쳐진 2021 토토즐 페스티벌이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4일 밝혔다. 


토토즐 페스티벌에서 진행된 '드론 라이트쇼' 모습. [사진-대전시]

이날 시에 따르면 2021년 토토즐 페스티벌은 비대면 중심으로 진행됐던 2020년 행사와는 다르게 비대면 프로그램과 다양한 대면 프로그램을 함께 실시하며 현장감 있게 진행되며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비대면 프로그램은 원도심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라이브 커머스’와 ‘온라인 유튜브 홍보’를 통해 중앙시장, 지하상가, 은행동, 대흥동 등의 다양한 먹거리, 살거리 등을 토토즐 페스티벌 유튜브 채널(토토TV) 등을 통해 소개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원도심 지역의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일반 시민의 참신한 시선으로 원도심의 관광자원을 콘텐츠 형식으로 발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시민참여 공모전’은 11건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행사를 유튜브 채널에 올려 시민의 관점에서 공감하는 콘텐츠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있다.


대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행사관리에 중점을 두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다양한 재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목척교 드론라이트쇼’는 최신 기술과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300대의 드론을 활용해 우리시 브랜드 슬로건, 코로나19 극복을 희망하는 메시지 등을 표현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계층에게 만족도가 높았으며 4천 400명이 관람해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디지털 보물찾기’는 중앙시장 일원에서 스마트폰 웹·앱을 활용해 단계별로 숨겨진 문제를 풀며 진행하는 게임형 프로그램으로 2천 553명이 참여했다. 중앙시장에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등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참가자에게 호응이 매우 높았다.


‘지역 아티스트 버스킹’은 지역 아티스트들의 참여 하에 대전천변, 스카이로드 등 장소별로 주로 방문하는 연령층에 적합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쳤다. 맞춤형 공연으로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1천 800명이 관람해 원도심의 공연 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청소년과 일반인이 참여해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프리마켓’과 겨울철 원도심을 밝게 비춰주는 ‘야간 경관조명시설’을 설치해 운영했다.


한편 대전시는 야간 경관조명시설은 오는 27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문인환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 여러분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로 원활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더욱 즐거운 콘텐츠로 찾아 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02-04 09:58:2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