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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스컴퍼니 노사 합의로 무분규 단체협약 체결… 48년간 무분규 단체협약
  • 기사등록 2022-01-17 15: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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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와 맥키스컴퍼니 노동조합(위원장 유병학)이 올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맥키스컴퍼니 노사가 무분규 임금동결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사진-맥키스 제공]


코로나 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매출감소 및 창사 이래 첫 제품 생산 일시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온 맥키스컴퍼니 노사가 단기간에 단체교섭을 마무리하면서 위기극복과 상생의 뜻을 한데 모았다.


이에 따라 맥키스컴퍼니는 올해 임금이 동결된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복지를 위해 위로금과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등 맥키스컴퍼니 노사 간 상호신뢰가 작용하면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맥키스컴퍼니는 노동조합 설립 이래 48년간 무분규로 단체협약을 체결해오고 있으며 노·사의 두터운 상호신뢰가 바른 노사문화 정착 활동으로 인정받아 2016년 7월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고, 같은 해 12월 ‘노사문화대상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병학 노조 위원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경영진의 투명경영과 위기극복 노력에 부합하고자 임금동결에 뜻을 모았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도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복지를 위해 힘써줘 감사하다”라고 말했고 맥키스컴퍼니 김규식 대표이사는 “대내외적 위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한뜻을 모아줘 감사하다”라며 “상생의 노사관계를 공고히 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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