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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임산부에게 건강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신청을 13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포스터. [자료-대전시]

지원대상은 현재 임신중인 임신부 또는 지난해 1월 1일 이후에 출산한 산모다. 1인당 최대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농·축·수산물, 가공제품) 구매 금액의 80%인 38만 4천원을 구매 포인트 형태로 지급한다.


신청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에서 온라인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다만 서울 접수일과 경기도권 접수일은 서버 장애를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신청이 일시적으로 제한된다.


지원대상자는 중복수혜 여부 등 자격 검증을 거쳐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영양플러스사업(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지원을 받고 있는 임산부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선정 알림 문자가 임산부 고유번호와 함께 발송되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에 해당 고유번호를 입력하면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본격적인 친환경농산물 주문은 2월 초부터 12월 15일까지이며, 임산부는 원하는 농·축·수산물, 가공제품 등을 장바구니에 담아(주문 1회당 3만 원 이상 10만 원 이하) 총 구매금액의 20%만 결제하면 신선한 농산물을 집으로 안전하게 배송 받을 수 있다.


올해에는 임산부들이 선호하는 과일류(복숭아, 포도, 토마토 등), 육류(돼지고기, 한우), 쌀가루, 채소즙, 건나물류 등 28개의 공급품목을 추가해 임산부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특히 아기 이유식 제조에도 더욱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박익규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통해 국민건강, 환경보전 등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미래세대의 주축이 될 임산부와 아기들의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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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10 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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