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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들어 벌써 25건의 산불 발생… 40%가 영남권역에서 야간에……
  • 기사등록 2022-01-10 09: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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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1월 9일 현재까지만 전국에서 총 25건의 산불이 발생하면서 산불 발생 및 예방에 국민적 관심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올해 ▲1월 1일 천안시 성거읍(입산자 실화), ▲2일 경북 부계면(건축물 실화)와 전남 보성군 조성면(담뱃불 실화), ▲3일 인제군 수산리(재투기), 대구 옥포읍(조사 중), ▲4일 경북 영덕읍(담뱃불 실화), 춘천시 동면(원인 미상), 경북 봉화읍(컨테이너 화재), 청주시 오송읍(지하수 발전기 모터 화재), 경남 거창군 석강리(농산 폐기물 소각), 대구 달성군(조사 중), ▲6일 경기 연천군(수목정비 작업 실화), 경남 창원 구산면(건축물 실화), 경남 함안군 칠원읍(조사 중), ▲7일 경기도 남양주 오남읍(원인 미상), 경북 안동시 두산리(아궁이 재처리 부주의), 경남 하동군(원인 미상), ▲8일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입산자 실화 추정), 충북 증평읍(재 처리 부주의), 울산시 매곡동(조사 중), 경남 고성군 척정리(원인 미상), ▲9일 전북 남원시 산동면(입산자 실화 추정), 경남 양산시 상북면(입산자 실화 추정), 경남 함양군 휴천면(방화 추정) 등 전국에서 25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통계는 전년 같은 기간 15건 대비 40% 증가하고 10년 평균 대비 약 3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 들어 발생한 산불 40%가량인 10건이 건조주의보가 계속되는 경상권 권역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고, 1월 산불 약 40%인 10건이 산불 진화 헬기 등 공중진화가 어려운 야간에 발생, 건조주의보 지역 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겨울철 강수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산불로 발화될 수 있고 자칫 큰 산불로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는 겨울 가뭄이라든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를 조기 가동하여 산불 예방 및 진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주의 또한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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