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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정시모집 개교 이래 최고 경쟁률 17.5대1... 등록금 전액 4년 지원, 학업보조비 월 100만 원 지원
  • 기사등록 2022-01-07 10: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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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전통문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2022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평균 17.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처음으로 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반영해 선발하는 정시모집을 시행했으며, 7개 학과 중 문화재보존과학과가 29.5: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정시모집은 전통문화와 문화재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진학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정시모집은 수학능력시험 성적(국어‧영어‧수학‧한국사)을 반영하여 선발하되, 전통미술 공예학과는 수학 과목을 대체하여 1월 13일 실기 고사를 시행하고 최종 합격자 발표는 24일(월), 등록은 1월 26일(수)~28일(금)까지 3일간 시행할 예정이다.  


우수 인재 입학자원 유치를 위해 수능성적 우수자(합격자 중 국어‧영어‧수학 등급 합이 4등급 이내)를 대상으로 ▲등록금 전액 4년 지원, ▲학업보조비(월 100만 원) 지원과 같은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인 교육지원정책을 마련해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 19 확산 등 어려운 대입환경에도 불구하고 우선선발과 수시모집 경쟁률 상승에 이어 이번 정시모집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통문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특수목적국립대학으로, 2021년에는 재학생과 졸업생 중 학예연구사 11명(문화재청 4, 국립중앙박물관 1, 전쟁기념관 1, 지자체 5) 배출과 2021년 전수 교육학교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심사에서 단청장, 목조각장, 사기장, 한산모시짜기 분야에서 총 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으며, 문화재 수리 기능자 자격시험에서도 12개 분야에서 50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바 있다.


한편,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지난 21년 10월 29일 세종캠퍼스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세종시와 체결하고 세종시 다정동 가온마을 7단지상가에 올해 3월경 설립 운영할 예정이며 세종캠퍼스는 전문학위 과정 운영을 위한 특수대학원으로, 도시문화경영학·전통문화활용교육학·정원문화콘텐츠학 등 3개 학과를 우선 개설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학과·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캠퍼스 내 전통문화교육원 세종학습관에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이론·답사 등 인문소양 교육과 소목·단청 등 전통공예 체험교육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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