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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예산사랑장학회 장학기금 기탁 줄이어 - 고인 유지를 받은 유가족과 NH 농협은행 장학기금 기탁
  • 기사등록 2015-04-07 09: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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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사랑장학회(이사장 황선봉)에 대한 관심과 잇따른 장학기금 기탁으로 모금 목표 달성에 힘을 받고 있다.

 

▲ 지난 6일 군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농협군지부 이상휴지부장이 장학금 기탁 후 황선봉 예산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6일 홍예순씨(82세․신암면 종경리)가 가족과 함께 군을 찾아 장학기금 1000만원 및 NH 농협은행에서도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홍 여사는 지난 3월 남편 고(故) 정진홍(85세)옹의 장례를 모신 후 생전 어려운 사람을 돕고자 한 고인의 뜻을 받들어 가족회의를 통해 장학기금을 기탁키로 결정했다.

 

▲ 지난 6일 군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홍예순여사와 유가족이 장학금 기탁 후 황선봉 예산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故) 정진홍 옹은 6․25 참전유공자로 신암면 부면장으로 퇴임했으며 고향과 후학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분으로 알려졌다.

 

기탁식에 참석한 홍여사와 유가족은 “고인의 유지를 받들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는다면 고인도 하늘에서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더불어 함께 하는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NH 농협은행에서도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은행은 매년 3000만원씩 기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억 1400만원을 기탁했다.

 

한편 장학회는 현재 출연금 41억 원과 자발적 기탁금 5억 2600만원 등 총 46억 26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오는 10일 관내 고등학생 100여명에게 50만원씩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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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07 09: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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