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일 오후 14시 01분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 산 32-4 에서 발생한 산불을 2시간여만인 오후 16시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4대(산림청 3대, 충북소방 1대) 및 산불 진화인력 123명(산불 특수진화대 21명, 산불 전문진화대 40명, 공무원 37명, 소방 15명, 의용 소방 10)을 긴급 투입하여 주불 진화를 완료하였다.
산림 당국은 주택 워터펌프 과열로 인한 화재가 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약 0.9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산림 안팎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주시고, 산불 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향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