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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지난 3월부터 시행한 ‘수소차 구매지원 보급사업’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 편성한 예산 115억원을 모두 집행하며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수소차 등 미래차 이미지. (이미지-대전인터넷신문)

대전시에 따르면 보조금 지원신청은 지난 11월초에 마감됐으며, 신청자 자격검토와 차량 출고 등록 절차를 거쳐 사업이 마무리 됐다. 올 한해 356대의 수소차 구입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소차 구매 보조금은 시비 1,000만원을 포함해 총 3,250만원으로 수소차량 가격(평균 7,200만원)의 약 45%를 지원하고 있으며, 수소차를 구매하려는 신청자들의 지원 경쟁이 치열했다.


시는 내년에도 급증하는 수소차 구매 수요를 반영해 사업예산 편성했으며, 구매 인기가 올해보다 더 올라갈 경우 지원예산을 늘려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는 최근 수소차 구매지원 신청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시민들의 친환경 차량에 대한 관심과 함께 대전시의 지속적인 수소 인프라 확충도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2019년에 학하수소충전소 한곳에서 시작한 충전인프라는 지난해  2개소가 더 확충됐고, 올해 3개소가 운영에 들어갔으며 내년까지는 시 전체에 10개소가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나아가 이용률이 높은 학하수소충전소의 충전 디스펜서를 증축하는 사업이 내년에 완료되게 되면 수소차 이용 시민의 불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노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친환경 수소에너지 전환이 선행되어야 한다.”라며, “친환경 수소차 보급 확대에 따른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수소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시민들의 수요가 뒷받침 된다면 국시비예산 증액을 위해 부처 방문과 시비 예산 증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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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24 13: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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