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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배달보다 안전배달이 먼저...세종시와 배달업계 안전운전 협약 - 법규준수 노력·안전운전 캠페인 등 선진 배달문화 정착 기대
  • 기사등록 2021-12-17 16: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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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선진 배달문화정착을 위해 지역 배달업계와 안전운전을 약속했다. 


세종시와 이륜차 배달업계가 안전운전 협약식을 맺었다.(사진-세종시) 


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세종시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관내 배달대행업계 관계자 등과 이륜차 배달업계 안전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류임철 세종시 행정부시장, 김대연 세아연 회장, 세종시 배달대행업계 대표 등 협약 당사자를 포함, 안전운전 모범 라이더·녹색어머니회·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 관계자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배달업계 자발적 안전운전 노력 ▲신속 배달 재촉 지양 ▲라이더 존중 문화 확산 ▲관계 기관 간 소통강화 ▲안전운전 캠페인 공동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안전운전 협약에는 나르미·부릉·바로고·이스피드 등 관내 배달대행업계 소속 라이더 765명이 동참했으며, 이는 세종시에서 활동 중인 배달대행 라이더 90% 이상에 달한다. 


이날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업체 대표들에게 추천받은 안전운전 모범 라이더 30명에게 안전모 등 안전물품을 지급하며 배달업계 안전문화 확산에 동참하기도 했다. 


류임철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선진적 배달문화를 만들기 위한 배달업계의 자율적인 노력의 시발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배달업 대표들은 법규준수, 안전운전에 더욱 노력해 주시고, 시에서도 시민들과 함께 세종시 배달대행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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