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최근 사회서비스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도 우수기관에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으며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사회서비스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 연계협력형, 주민참여형 돌봄조합 등 사회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자체 16곳이 참여 중이다.
시는 2020년부터 미즈자이, 꾸물, 든든, 어울더울 등 4개 마을공동체가 돌봄대상 수요를 파악해 적합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경력보유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주민참여형 돌봄조합으로 이번 성과대회에서 호평을 이끌었다.
올해는 서비스별 BM정교화 및 컨설팅으로 꾸물, 어울더울 등 2곳이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설립을 완료하기도 했다.
이춘희 시장은 “돌봄조합은 주민참여와 연대를 기반으로 지역주민들의 욕구를 채울 수 있는 사회서비스이자 수익까지 실현하는 모범사례”라며 “2022년에도 지속·자립 가능한 돌봄조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