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 작은거인 천민기 선수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7일까지 바레인 미나마에서 개최된 ‘2021 바레인 장애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 역도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천 선수는 남자 –49㎏에 출전해 1차시기 75㎏, 2차시기 85㎏, 3차시기 95㎏을 모두 성공하며 세계대회 첫 출전과 동시에 금메달을 목에 걸어 세종시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천 선수는 지난 7월 ‘제20회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지난 10월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은메달 3개를 차지한 바 있다.
나채웅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매일 꾸준한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의 결과가 고스란히 반영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 차질없이 컨디션 관리를 해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여 달라”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