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12월 6일부터 12월 9일까지 ‘온라인 국제 문화교류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세종시 청소년들에게 국제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 문화교류캠프는 관내 중학생 20명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오후 7시부터 90분간 총 4회 진행되며, 메타버스, 줌(Zoom)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화상수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두가 다르지만 모두가 동등한 청소년 문화 ▲국제문화 다양성 이해 ▲지역사회에서 만나는 문화 ▲코로나로 달라진 일상과 국가 간 협력 등을 주제로 다양한 학생 중심의 참여 활동과 그룹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학생들 스스로 주제를 정해 사진과 자료를 준비하여 발표하고 소통하는 포토 보이스에 참여하며 상대방 국가의 문화와 역사를 한층 더 깊이 있게 알아보고 경험하게 된다.
종촌중학교 박인서 학생은 “해외 친구들과 함께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대화도 나누면서 우정을 쌓기 위해 캠프를 신청했는데, 사전 과제 ‘나를 소개하기’에 올라온 해외 참가자의 히잡을 쓴 사진을 보니 국제교류가 실감 난다”라며, “앞으로 코로나 19가 사라지면 온라인이 아니라 직접 해외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캠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주희 교육협력과장은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다양한 방식과 내용의 청소년 국제교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니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교육청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코로나 19로 인해 도래한 비대면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방식의 학습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