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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하나은행·대한적십자사,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협력
  • 기사등록 2021-12-01 15: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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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1일 하나은행,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와 ‘사람과 동물의 아름다운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션균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회장 권한대행과 윤순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부행장, 허태정 대전시장의 모습. (사진-대전시, 좌에서 우)

이날 협약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윤순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부행장, 김선균 대전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회장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대전 동물보호센터 내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하는데 협력하기 위해 체결했다.


하나은행은 2,000만원을 유기동물 입양자에게 사용해달라며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지정 기탁했으며,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물품을 구매하고 유기동물 입양자에게 배부하기로 했다.


대전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시민은 사료, 간식, 패드 등 반려동물 필수품으로 구성한 5만 원 상당의 강아지 선물 꾸러미 또는 고양이 선물 꾸러미를 받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약 400마리의 반려동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시의 유기동물 입양율은 2018년 18%에서 2021년 현재 32%로 지속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도 유기동물 10마리 중 1마리 이상이 안락사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전시는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유기동물 보호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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