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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 솔냥이의 잔칫날’ 한솔 축제...학생 주도 축제 운영
  • 기사등록 2021-11-26 1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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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한솔초등학교는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학습 결과 발표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우당탕 솔냥이의 잔칫날’ 한솔 축제를 진행했다.


패션쇼 장면(사진-세종시교육청)


한솔초등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준비 단계부터 학생이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 대상 공모전을 실시했고, 그 결과 한솔초의 마스코트인 ‘솔냥이’를 활용한 ‘우당탕 솔냥이의 잔칫날’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학생자치회 주관 패션쇼, 공연 오디션, 학급별 진로부스, 입체피라미드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축제를 계획, 홍보, 진행한 것이 특색이다. 특히 관계 형성 동아리 5학년 학생들은 긍정적인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축제 기간을 이용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부스를 운영했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급별 시차를 두어 ▲날아라 비행기 ▲선언 나무 ▲희망 타투 스티커 ▲대형보드게임 ▲마스크줄 만들기 ▲솔냥이와 사진찍기 ▲마음약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직접 운영했다.


이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었던 관계를 극복하고 추억을 만들며 공동체성 함양을 도모할 수 있었다.


축제를 직접 기획한 5학년 김소정 학생은 “우리가 직접 축제 계획부터 활동까지 스스로 참여하여 매우 의미있었고, 우리의 노력 덕에 한솔초가 웃음으로 가득 넘쳐나는 것을 보니 보람 있었다”라며, “코로나19로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황미애 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축제를 운영하고, 참여하는 학생들은 서로 배려하며 하나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배움으로 즐겁고 나눔으로 행복한 한솔 교육의 교육 방향이 실현되어 학교장으로서 매우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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