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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25일 CCTV 영상정보와 각종 도시 측정정보를 지역방위사단인 32사단과 작전책임부대인 505여단과 실시간 공유하는 '시·군(軍) 지휘소 영상정보공유체계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軍 지휘소 영상정보공유체계 구축사업' 모습. (자료-대전시)

이번 사업으로 지역 군부대는 대전시 1,200여 개의 영상정보와 100여 개 탐지장비로 측정한 도시측정정보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대전시와 지역 군부대의 영상정보공유는 지난해 9월, 스마트 도시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통합 체계인 지능형 예·경보체계를 지역 군부대와 상호 공유하기로 합의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시는 지난 1월에 505여단에 공유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이번에 32사단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면서 사업을 마무리했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군부대 통합방위 작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군부대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안전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 군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22년에도 전시종합상황실 개선사업, 통합방위영상회의시스템 확대구축 등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비상대비 관련 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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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25 11: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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