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조치원읍 상리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목적으로 추진 중인 조치원읍 옛 목욕탕인 청자장이 착공 11개월 만인 다음 달 9일 준공식을 개최한다.
세종시는 조치원읍 상리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하나로 조치원읍 청자장을 지역주민과 청년, 예술가 문화 활동공간으로 만들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 11개월만인 내달 9일 준공식을 갖게 되었다.
청자장 복합문화공간 1층에는 북카페·작은도서관을 배치, 책을 구비하여 독서도 하고, 사람을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책 사랑방’을 배치하였고, 2층에는 공유 사무실을 배치, 대학생과 청년예술가가 창작‧체험 프로그램을, 3층에는 창작 스튜디오·게스트하우스를 배치 개인 작업공간(사무공간)과 중‧단기 주거공간을, 4층은 공동휴게공간과 옥상정원을 조성, 방문객과 주민들이 쉴 수 있도록 하였다.
청자장 복합문화공간은 인테리어 공사와 물품 배치 등을 마치는 대로 12월 중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지난해 제안 공모 평가를 통해 선정된 전문운영자가 3년간 운영한 뒤, 상리 주민으로 구성된 상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청자장 복합문화공간이 지역 문화 거점시설로서 조치원읍에 문화의 향기를 불어넣고 지역사회의 소통과 교류의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향후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상리 사회적 마을관리협동조합)이 청자장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하는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