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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 예술의전당이 22년 4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12월 9일부터 3차례 사전공연을 통해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고품격 공연문화를 세종시민에게 제공한다.


예술의 전당 운영 계획을 밝히는 이 홍준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예술의 전당 조감도. [사진-대전인터넷신문]


▲12월 9일 첫 공연, 여민락 콘서트에서는 바리톤 김주택을 비롯한 국내 유명 성악가들이 ‘세 남자의 아리아’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고 ▲12월 19일(일)에는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와 창단 70주년을 맞은 이탈리아 실내악단이 무지치가 성악과 관현악 협연의 진수를, ▲12월 30일(목)에는 국내 대표적 발레극단인 서울발레시어터가 연말 가족공연의 대명사인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세종시가 준비한 3차례 사전공연 모두 전석 예매가 완료되면서 세종시민 모두가 공연에 대한 열기와 욕망이 강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예술의 전당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그만큼 컸던 것으로 보인다.


세종예술의 전당은 지난 6월부터 행복 청으로부터 관리권을 인수하여 세종시문화재단에서 관리, 운영 중이고, 내년 상반기에는 행복 청과 시설 무상 양여 계약을 체결하고, 소유권을 이전받을 예정이며 공연장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서 2층과 3층에 걸쳐 총 1,071석의 객석을 보유한 대공연장이며, 높은 수준의 음향·무대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홍준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기획공연을 선정할 때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장르 및 작품을 준비할 계획이고 질 높은 공연을 지속해서 유치,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편, 지역예술인이 공연할 수 있는 기간을 마련하여 지역예술인의 역량 강화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 예술의전당은 2010년 8월 ‘아트센터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2013년 디자인 공모와 2018년 설계를 거쳐 2019년 1월 착공하였으며, 계획 수립 이후 약 11년만인 올해 5월 10일 공사를 완료하였고 사업추진 과정에서는 공모를 통해 디자인과 명칭을 선정하는 등 세종시는 세종시의 중심 문화시설로서 상징성과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열실히 증명되었다. 디자인은 2013년 설계 공모를 통해 곡선모양의 지붕과 광장을 활용하여 시민과 함께 비상하는 문화도시를 상징하는 형태를 만들어내었고 명칭은 올해 1월 공모를 통해 한글 도시의 정체성과 복합문화공간의 상징성을 담은 ‘세종예술의전당(Sejong Art Center)’으로 정한 바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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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25 10: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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