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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귀농교육센터 첫 둥지 - 1차 12세대 20명 입교 완료, 정착프로그램 참여
  • 기사등록 2015-04-01 13: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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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이 전국 최초로 1년간(최대 2년) 가족이 함께 체류하면서 영농교육과 지역탐색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성한 귀농교육센터가 입교자 선발 및 1단계 12세대 입교계약 체결을 모두 완료했다.

 

귀농교육센터(센터장 장정호, 금산군농업기술센터 소장)는 입교를 신청한 21세대 중에서 서면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1단계로 즉시 입교하는 12세대를 선정했다.

 

이번에 금산에서 새 출발을 내딛는 12세대는 금산군에 정착할 의지와 준비정도가 우수해 귀농교육센터의 설치 목적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전체 세대원은 20명으로 지난달까지 이사 및 주소 이전을 완료해 금산군민의 자격을 갖췄다.

 

입교세대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자치회 구성, 지역문화 탐방, 영농교육 및 지역정착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게 된다.

 

귀농교육센터 관계자는 “초기에는 주 2회 교육을 통해 적응단계를 거치고 이후 작물별 영농시기에 맞춰 점차 현장교육과 지역탐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귀농교육센터 전경

 

입교자 남상헌씨는 “이렇게 좋은 곳에 입교하게 돼 고맙고 부인과 함께 텃밭에 무엇을 심을까 새벽부터 일어나 즐거운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산군 귀농교육센터는 군북면 외부리 풍물의 광장 일원에 총사업비 60억을 투입, 단독주택 16동과 기숙형 4세대 1동, 교육장, 시설하우스 등이 들어선 가족체류형 귀농교육시설이다.

 

오는 6월까지 2단계 4세대, 9월까지 3단계 4세대(기숙형)가 단계적으로 입교하여 총 20세대가 금산군 귀농교육센터 정착을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을 받게 된다.

 

| 참고 | 입교 : 귀농인 농업창업지원센터는 교육시설로 영농 및 귀농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편의상 체류 주택을 지원하기 때문에 입주라 하지 않고, 입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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