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가 겨울방학동안 대전시청 및 유관기관에서 행정실무를 경험을 원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공고일 기준 대전시에 거주 혹은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저소득가구, 저소득이 아닌 일반, 장애인, 입학 후 전입으로 나눠 총 93명을 선발한다.
희망자은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대전시청 홈페이지 에서 신청하면 된다. 1차로 3배수를 선발한 뒤 가구원, 학년, 연령, 적격여부 등을 심사해 다음달 2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학생은 2022년 1월 3일부터 27일까지 4주간 주 5일(9시~16시) 대전시청과 사업소, 공사·공단 등 20여개 기관에서 근무하고, 만근시 약 130만원을 지급 받는다.
박지호 대전시 청년정책과장은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 운영으로 코로나 19 장기화로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관심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92명을 선발한 지난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때는 일반 모집(46명 선발)에 1,148명이 지원해 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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