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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의 시민단체 활동을 널리 알리고 단체들 간의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제10회 대전 NGO한마당'이 오는 13일 토요일 시청 남문광장,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9년 실시된 '대전 NGO한마당' 모습. (사진-대전시)

12일 대전시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대전사랑운동센터가 주최하고 대전 NGO한마당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열 번째 대전 NGO한마당은 '힘내라 대전! 함께하는 NGO!'라는 주제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힘들고 지친 대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들과 체험으로 구성하고 여는마당, 힐링마당, 참여마당, 체험마당, 홍보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여는마당은 난타 등의 공연과 함께 신나게 개막을 알리고, 2020년 공익활동지원사업 우수단체에 대한 상장 수여와 2022년 UCLG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퍼포먼스 등이 이어진다.


두 번째로, 힐링마당에서는 가야금연주, 팝페라와 같은 음악공연이 준비된 감사콘서트와 마술과 버블아트 공연이 있는 미니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참여마당은 내년 대전에서 개최될 UCLG에 대하여 알아가는 UCLG셀카대회와 헌 책 3권을 새 책 1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도서 교환전, 청년들이 준비하고 공연하는 청춘·청년 버스킹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들로 구성됐다


아울러 75개 시민단체들이 준비한 친환경 손수건 만들기, 심리치료, 봉사체험,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마당과 시민단체의 활동에 대해 알 수 있는 활동사진전, 복지와 법률 등 다양한 상담이 마련 된 홍보마당도 열린다.


시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체온 측정과 안심콜 운영으로 출입자 관리를 하고, 방역관리요원 배치와 구급차 상시대기로 이상 증상자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방역대책을 수립했다.


코로나19로 참여하지 못하는 많은 시민들은 대전시에서 운영하는 유튜브인 ‘대전블루스’온라인 생중계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대전NGO한마당은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많은 시민과 시민단체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고 힘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위드코로나가 시작됐지만 아직 힘든 시기인 만큼 이번 행사에서 힘을 얻고 대전 시민과 시민단체 모두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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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12 10: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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