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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시정 경영진단 정책부분 중간점검 나서 - 김홍장 시장 주재 중간보고회 개최
  • 기사등록 2015-04-01 07: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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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는 지난달(3월)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홍장 당진시장 주재로 그동안 민선6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시정 경영진단의 1차 보고회를 가졌다.

 

▲ 시정 경영진단 중간보고회

 

이번 1차 보고회는 용역수행사인 손무권 수석연구원과 송윤태 책임연구원의 발표로 1시간가량 진행됐으며, 그간의 경영진단 추진경과와 시 전반에 대한 환경 및 현황분석 결과를 토대로 한 시정 10대 부문별 현안과제 확정안과 재정현황분석, 시 미래비전의 방향성 제시 등이 이뤄졌다.

 

▲ 시정 경영진단 중간보고회

 

지난 1월 착수에 들어가 오는 8월말까지 완료예정인 이번 경영진단은 민선지방자치 20년을 맞아 시의 비전과 정책, 조직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진단을 통해 당진시의 미래비전 수립과 효율적인 조직운영 방안을 비롯해 시정의 주요 현안과제들에 대한 문제점 개선과 대안제시가 이뤄지게 된다.

 

▲ 시정 경영진단 중간보고회

 

이날 발표를 맡은 한국생산성본부 송윤태 책임연구원은 천여 명의 시정평가단 설문결과에 대해 ▲당진시 거주만족도를 저하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병원, 학교, 공원 등 도시기초인프라 부족과 환경오염 문제 ▲시민들이 바라보는 현재 당진의 모습은 산업과 도시적 이미지, 미래상은 경제산업 중심도시 ▲시정목표에 따른 정책추진 방향에 대해서는 70% 이상이 공감 ▲2014년 주요성과 1순위로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하는 `2014 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 개최 등을 꼽았다고 발표했다.

 

▲ 시정 경영진단 중간보고회

 

또한 ▲2015년 가장 기대되는 역점추진 과제로는 `범시민 참여 서민경제 활성화 시책 ▲강화가 필요한 시청조직으로는 지역경제, 시민안전, 환경부문 순으로 응답 ▲강화가 필요한 업무분야로는 시민의견수렴, 시정사후관리 ▲당진시 현 조직 규모의 적정성에 대해서는 적정 또는 작다는 의견이 우세 등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이와 함께 경제산업, 보건복지 등 시정 10대 부문에 대한 당진시 자체 예비진단 결과와 이슈분석을 통해 18개 현안과제를 확정하고 세부실행방안 수립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으며, 제정현황분석 결과와 미래 비전에 대한 3가지 후보안을 발표한 뒤 향후 시민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김홍장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이번 경영진단 결과를 토대로 조직 쇄신과 내부 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축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조직진단과 관련해서는 시민중심의 유연한 행정조직으로의 개편이라는 방향성만 정해졌을 뿐 현재로서는 어떤 것도 확정된 바가 없으며, 시의회와 각 부서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 추후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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