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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행정안전부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COMMONZ FIELD 대전) 사업의 일환으로 '1인 가구 실행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1인 가구 실행프로그램은 '1인 가구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통해 논의된 1인 가구 문제를 다시 심도 있게 논의하고 다양한 실험과 경험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100여명의 1인가구들이 100일간 31개 그룹으로 나뉘어 주제별 커뮤니티에 참여했다. 여기에서 도출한 의제 중 가장 관심 있는 분야를 주요 실행 의제로 선정해 이번 실행프로그램에 반영했다


프로그램은‘마음건강’과 ‘몸건강’2개 분야로 진행되며 대전에 거주하는 1인 가구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1인 가구의 건강한 생활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마음건강’실행프로그램은 ‘혼자 사는 건 처음이라’는 주제로 경제, 부동산, 마음건강, 취미생활로 나눠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월요일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몸건강’실행 프로그램은 ‘1인가구 건강생활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1인 가구의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생활 운동 프로그램으로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1일 2회씩 총 8회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1인 가구 실행프로그램의 내용과 의제는 11월 24일에 진행되는 1인 가구 포럼으로 연계해 1인 가구 당사자가 필요한 정책에 대해 세부적인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지용환 대전시 시민공동체국장은 “대전의 1인 가구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1인 가구 실행프로그램 경험을 통해 대전에 거주하는 1인 가구가 1인 가구에 필요한 정책에 대해 더 고민하고 제안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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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05 11: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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