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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프랑스·스페인 교통 및 트램 운영기관 방문
  • 기사등록 2021-11-01 1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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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국외출장중인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차질 없는 건설과 내년 1월 출범예정인 대전교통공사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프랑스 보르도 교통운영회사인 케올리스(Keolis)와 스페인 바로셀로나 트램운영회사인 Tramvia Metropolita, SA를 방문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트램을 직접 체험해 보고 있는 모습. (사진-대전시)

1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 시장은 지난 27일 프랑스 보르도 케올리스사의 트램 운영책임자인 Pierrick Poirier로부터 보르도의 교통정책과 트램, 버스 등의 운영사항 및 건설, 요금체계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트램 정거장 및 운영시설을 꼼꼼히 살펴봤다.


지난 29일(현시시간)에는 바로셀로나 트램 운영기관인 Tramvia Metropolita, SA를 방문하고, 트램과 타 교통시스템과의 연계 및 환승, 트램 주변의 도시재생을 위해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허 시장은 이번 방문은 "트램, 버스, 자전거 등을 운영하는 교통전문 운영기관의 운영 노하우와 트램 건설시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대중교통으로서의 트램, 도시재생을 통해 도시의 균형발전을 이루어낸 트램 운영사례 들을 대전시 트램에 접목시켜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트램 시찰단(트램도시광역본부, 대전도시철도공사)은 프랑스 파리의 T3노선의 운영방식, 라데팡스의 복합환승센터 및 주요 도시재생사업 등을 시찰했다. 또한 니스시 트램의 운영기관 Lignes d’azur 차량기지를 방문해 슈퍼캡 방식의 트램 기술도 견학했다.


프랑스 보르도는 트램 4개 노선 77km가 운영 중이며,  2003년에 Line A 운행을 시작했고, 문화유산 경관보호를 위해 일부 구간(13.4km)을 무가공선 APS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스페인 바로셀로나는 트램 6개 Line이 Trambaix와 Trambesos의 두 개의 노선을 가지고 총 29.2km가 운영중이다.


프랑스 니스는 트램 3개 노선 27km가 운영 중이며,  2008년에 Line A 운행을 시작했고, Line별로 무가선으로 운영하는 구간이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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