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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고교학점제, 학부모의 궁금증에 답하다...초·중학교 학부모 연수 실시
  • 기사등록 2021-10-27 12: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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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초‧중학교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연수’를 실시했다.


26일, 청사 2층 대강당에서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세종 고교학점제·자유학기제 정책 이야기 연수가 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26일, 청사 2층 대강당에서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세종 고교학점제·자유학기제 정책 이야기 연수가 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다.교육부 단계적 이행계획에 따르면 고교학점제는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3년부터 부분적으로 적용되어 단위가 학점으로 바뀌고, 기존 204단위의 이수과정이 192학점으로 수업량이 적정화된다.


단계적인 부분 도입을 거쳐 현재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 신입생이 되는 2025년에는 전면 도입된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 부분 도입 대상이 되는 중학교 2학년 학생부터 전면 도입 대상인 현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둔 학부모들에게 정책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26일은 세종시교육청 대강당, 27일은 세종교육원 대강당에서 코로나 19 방역지침에 따라 대면 연수는 참여 인원의 제한을 두고, 동일 시간대에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로도 진행됐다.


연수 주제는 ‘우리 아이 자유 학기에서 고교학점제까지 진로진학 큰 그림 그리기’로, 고교학점제 정책 이야기와 관내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들의 운영 사례가 함께 제공됐다.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의 확대와 더불어 성취평가제의 확대 도입, 미이수제 도입 등 2025년 고교학점제의 전면 도입 내용 및 2023년 부분 도입 사항 등 고교학점제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함께, 과목박람회, 온라인 과목설명회, 비전 캠프 등 고교학점제 도입을 준비하며 학생의 실질적인 과목 선택권 확대와 진로·학업 설계를 지원하는 세종시 관내 선도학교들의 사례를 제공하여, 학부모들의 고등학교 생활 및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특히,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중학교부터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도록 세종시교육청의 중학교 나다움성장교육과정 및 중학교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고교학점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한 안내를 통해 고교학점제에 따른 학부모의 역할과 준비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부모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많은 학부모님이 고교학점제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만큼 초등학교, 중학교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연수와 홍보를 지속해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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