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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격차 해소를 위한‘교‧사대생 등 대학생 튜터링 사업’22년부터 무료로...
  • 기사등록 2021-10-27 07: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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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튜터링 사업’은 코로나-19로 발생한 학습, 심리‧정서 등의 교육결손 해소를 위한 ‘튜터링 사업’이 22년 신규 추진된다.


‘튜터링 사업’은 예비교원인 교‧사대생 등 대학생이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학습보충, 상담(학교생활‧교우관계 등) 등의 튜터링을 온‧오프라인으로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사대생에게 필요한 교과목의 보충과 상담 등 튜터링을 받고자 하는 초‧중‧고교 학생은 소속 학교에 신청하면 22년부터 누구나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온·오프라인으로 학습 보충, 상담 등 무료 지원에 국가근로장학금 명목으로 국고 1천 5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과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은 ‘교‧사대생 등 대학생 튜터링’(이하 튜터링) 사업 추진을 위해 10월 26일(화),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교육부 제공]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7월 29일(목) 발표한 「교육회복 종합방안」 기본계획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교육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전국교원양성대학교총장협의회, 전국국립사범대학장협의회, 전국사립사범대학장협의회, 한국장학재단이 참여한다.


협약 내용에는 ▲협약기관(또는 협의체)은 학습결손을 겪거나 학습보충을 희망하는 초·중등학교 학생에게 양질의 학습보충을 지원함으로써 학생의 학습, 심리‧정서 등의 결손을 회복하고 예비교원의 교육역량을 발전시키는 데 협력한다. ▲협약기관은 튜터(교‧사대생) 선발, 교‧사대생-초중등학생 연결(매칭) 및 연결(매칭) 플랫폼 관리‧운영, 교육봉사활동의 시간 및 학점 인정, 국가근로장학금 지급 등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협약기관은 교‧사대생의 튜터링에 필요한 사전교육 실시, 사전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튜터링 지침서(가이드라인) 및 관리 등 튜터링 질 확보를 위해 협력한다 등이 담겼다.


교‧사대생 등 대학생 튜터링 사업은 학생‧학부모, 현장교원 등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며 교‧사대생이 참여하는 튜터링은 교원자격 취득에 필요한 교육봉사활동의 하나로 운영되고 교‧사대생이 튜터링에 참여하는 시간은 교원자격 관련 규정에 따라 교육봉사시간 최대 60시간 및 2학점으로 인정되며, 튜터링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는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국가근로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튜터링에 참여하고자 하는 교‧사대생은 소속 대학의 추천을 거쳐 신청할 수 있으며, 일반대학 학생은 교육부‧한국장학재단‧소속대학 등의 선발기준에 따라 추천받은 경우로 한정한다.


교육부는 교‧사대생에게 튜터링에 필요한 사전교육을 반드시 이수토록 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튜터링’ 관리 등에 따른 교‧사대 및 학교 현장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예비교원의 초‧중‧고교 학생 대상 맞춤형 학습지원과 상담 등 지원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교육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교‧사대생 등 대학생 튜터링을 포함하여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학생들의 교육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은 “교‧사대생 등 대학생 튜터링 사업은 예비교원인 교·사대생이 참여하여 초·중·고 학생의 학습을 지원하고 정서·사회적 결핍을 해소하는 긍정적 효과가 발생할 것이며, 이는 미래 세대 간 상호 성장과 협력의 소중한 경험으로 작용하리라 기대된다.”라고 말하며, “시도교육청도 교·사대생 등 대학생 튜터링 사업의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2년도 ‘튜터링 사업’은 집중 지원하되 그 결과를 분석하여 후속 지원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고 튜터당 학생 4명, 학생 1인당 16주(4개월) 지원한다고 가정하면 2022년에 약 24만 명이 지원할 것으로 교육부는 예상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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