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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오는 27일부터 3일간 국가 위기관리 연습 및 전시 대비를 위한 ‘2021년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대전시)

을지태극연습은 전시, 국지도발, 비상사태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정부 연습이다. 


올해 을지태극연습은 당초 5월 말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방역과 백신 접종에 정부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하반기로 미루어 실시하게 됐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 실시되는 이번 연습은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국지도발 대응연습, 전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도상연습, 충무사태 조치사항 토의형 연습 등을 시행한다. 코로나 전담부서는 연습에서 제외된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연습 규모를 축소하여 실시하되, 다양한 연습방법으로 충무계획 검증뿐만 아니라 비상시 상황조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또한 전 직원이 전시 임무를 숙지할 수 있도록 연습 전 온라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국가 비상사태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을지태극연습을 통해 비상대비태세를 확실하게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을지태극연습은 1968년 1월21일 북한 무장공비의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1968년에 최초 실시했으며, 올해가 52회째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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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26 15: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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