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은 10월 25일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화분 Re:Use!」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화분 Re:Use!」 활동은 수목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화분 쓰레기를 줄여 탄소배출을 저감하기 위한 ‘화분 4R(Refuse, Reduce, Reuse, Recycle) 운동’의 일환으로서, 식물 양묘에 쓰이는 화분을 재사용(Reuse)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행사는 강신구 온대중부식물보전부장을 비롯한 수목원 직원들의 ‘화분 4R’ 실천 선언으로 포문을 열고,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화분 세척 작업과 심비디움 식물을 활용한 업사이클 가드닝 교육이 연계되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일회용이라고 생각한 플라스틱 화분이 나의 노력으로 다시 쓰이게 되니 보람을 느낀다.”라며 “직접 세척한 화분에 반려식물까지 담아가게 되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봤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화분 4R 운동’의 실천 목표를 ▲일회용 플라스틱 화분 사지 않기(Refuse) ▲플라스틱 화분 쓰레기 줄이기(Reduce) ▲다회용 화분 재사용 하기(Reuse) ▲올바르게 분리배출하기·새로운 쓰임새 찾기(Recycle)로 정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