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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평생교육원 11월 인허가 신청하고 22년 상반기 착공
  • 기사등록 2021-10-24 1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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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베일에 가려졌던 세종 평생교육원이 건축설계를 마무리하고 11월에 건축인허가를 신청하고 2022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저출산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여, 전 연령 대상의 평생학습체제 구축을 위한 평생교육원 건립사업의 건축인허가(건축협의)를 다음 달에 추진할 계획이며, 2022년 상반기 중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생교육원은 건축비 409억 원과 부지비 84억 원 등 총사업비 493억 원이 투입되며, 현재 생활권 부지조성 공사 중인 산울동(6-3생활권, 청6-5)에 대지면적 1만㎡, 건축연면적 1만3246㎡,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본 설계안은 어울림마당(개방형도서관), 어린이열람실, 시청각실, 유아놀이·보육실, 교육장, 메이커창작실, 소모임실, 북카페 등 다양한 공간을 구성하였으며, 학습자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과 공동 작업실 조성으로 개인역량 강화와 자아실현을 위한 세종시민들의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나선형 공간의 복도를 통해 1층 입구에서 3층까지 이어지도록 계획하고, 동선에 따라 이동하면서 다양한 만남과 소통이 일어날 수 있도록 창의적인 교육공간을 유기적으로 배치하였으며, 특히 코로나19 시대 이후를 대비하여 감염병 예방을 위해 3밀(밀접, 밀집, 밀폐)방지 및 오염원 차단요소 등을 건축설계에 반영한 감염병 예방 특화 설계를 추진하였다.


또한, 적극행정 일환으로 국민생각함(국민권익위원회)을 통해 평생교육원에 관한 실내·외 디자인, 내부 공간 및 동선 구성과 관련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11월 1일(월)부터 11월 10일(수)까지)하여 건립과정에 반영하고, 향후 추진할 SOC 건립사업까지 활용할 계획이다.


행복청 김은영 공공시설건축과장은 “평생교육원은 선도적으로 감염병 예방 특화 설계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향후 추진할 공공건축물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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