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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면 두배 길어진 바람개비 산책길에서 가을을 만끽 하세요 - 주민주도형 사업 추진, 수문강길 제방 800m 구간에 바람개비 설치
  • 기사등록 2021-10-05 13: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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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연서면이 연서면 주민자치회와 ‘21년 마을계획사업으로 봉암리 수문강길 일원에 ‘바람개비 산책길’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연서면 봉암리 757번지나 1017번지에 있는 바람개비 산책길 모습(사진-세종시)


연서면에 따르면 바람개비 산책길은 ‘20년도 마을계획사업으로 400m를 조성한데 이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400m를 늘려 800m로 연장 조성했다.


특히, 수풀과 잡목으로 우거져 답답했던 제방길을 2년에 걸쳐 주민 주도로 계획을 수립하는 등 추진과정에 적극 참여해 조성을 완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이 길은 자전거 동호인들과 산책을 하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확 트인 들판과 바람개비를 감상하면서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구간 마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도 마련했다. 바람개비 산책길은 연서면 봉암리 757번지나 1017번지를 검색해 찾아오면 된다.


최병인 연서면장은 “바램개비 산책길은 연서면에서 걷기 좋은 길 중 한 곳”이라며 “가족들과 함께 걸으며 멋진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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