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오늘도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내일 부터 즐거운 주말연휴가 시작됩니다.행복하고 보람된 연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만큼의 행복
행복, 하신가요?
매일 기쁘고 즐겁고 행복해서
웃음이 가득 넘친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수 없겠지만,
"나는 지금 행복합니다"라는 대답이
망설여진다고 해서 내가 불행한 것도 아닙니다.
삶은 행복도 불행도 아닌
어느 중간쯤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행복이라는 것은 지긋한 끈기도 없고
변덕스러워서 한자리에 오래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다만, 행복은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찾아다닙니다.
늘 자포자기의 삶을 사는 사람과
투정과 불만을 달고 사는 사람,
정직하지 않은 사람과 아무런 노력도 없이
그늘지고 어두운 사람에게 행복은 다가가지 않습니다.
'어제는 행복했는데 오늘은 왜 이러지?
행복해져야 하는데?' 하며
자신을 닦달하다 보면
오히려 그만큼 불행해지고 맙니다.
어제의 내가 모여 오늘의 내가 되듯
오늘의 내 모습을 들여다보면
내일의 내 모습이 그려집니다.
- 김유영 '오늘만큼의 행복' 중에서 -
행복한 인생을 만듭니다.
행복은 끊임없이 노력하고
만들어가는 과정 사이사이에 있습니다.
행복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말고
스스로 만들어서라도 맛보고 느낀다면
행복은 더 자주 찾아올 것입니다.
짙푸른 가을 하늘, 핑크빛 새벽녘,
동이 트고 질 때의 검붉은 석양과 노을,
녹음으로 우거진 산과 들판,
그리고 따끈한 밥 한 끼와
정갈한 반찬이 모인 저녁 식탁,
사랑하는 가족 간의 소소한 대화들....
그렇게 일상에서의 작은 행복들,
오늘만큼의 행복이 모이고 모여
행복한 인생을 만듭니다.
행복은 기나긴 기다림 끝에 성취해야 할 목표가 아니라
삶의 과정과 여정 속에서 얻는 달콤함과
즐거움에 있습니다.
그것을 아는 순간, 우리는 더 많이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사소하고 평범하지만 빛나는 삶의 한 조각,
여러분의 아주 작은 행복을 공유해주세요.
정성스럽게 공감 댓글을 남겨주신 분 중 20명을 선정하여
김유영 작가의 네 번째 에세이 '오늘만큼의 행복'을
선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명언>
세상에서 가장 큰 행복은 한 해가 끝날 때,
그해의 처음보다 더 나아진 자신을 느낄 때이다.
- 톨스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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