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종촌동 주민자치회가 관내 공실 상가를 새 단장하고 1일부터 28일까지 ‘종촌동에 온 미술가家街(가가)’전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관계자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첫 2주간 김도영, 김종범 작가의 작품을, 10월 15일부터 2주간은 이윤선 작가 등 6인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 김도영 작가는 특유의 따뜻한 감성이 담긴 한글, 한옥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김종범 작가는 다중촬영 기법을 통해 얻어낸 회화적 사진 작품으로 한 단계 높은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2차 전시에서는 코로나로 잃어버린 우리의 일상이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김희진, 신선희, 이선미, 이윤선, 조혜진, 주혜선 6명의 작가가 출품한다.
박미애 종촌동장은 “비어있던 상가를 정비해 주민들께서 일상에서 예술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며 “주민과 상인, 예술인이 서로를 만나는 의미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세종시 도움3로 105-8, 신목빌딩 1층에서 열리며, 전시기간 중 휴관없이 매일 11시부터 19시까지 운영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