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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탄소줄이기 캠페인 후끈...한정애 장관, “텀블러와 함께하는 일상” 생활 속 실천 약속 - ‘가까운 거리 걷기’ 가장 선호. ‘접시엔 먹을 만큼’도 인기
  • 기사등록 2021-09-23 17: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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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6월부터 진행 중인 ‘생활 속 탄소줄이기 캠페인’에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9월 23일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캠페인의 100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사진 오른쪽)이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 왼쪽)과 함께 9월 23일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6월부터 진행 중인 ‘생활 속 탄소 줄이기 캠페인’에 참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이날 한정애 장관은 서울에서 5번째로 수소충전소가 들어서는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수소충전소 예정지의 인근인 덕수궁 돌담길을 배경으로 하여 한국수자원공사가 준비한 생활 속 실천 가능한 탄소 줄이기 활동 10가지 가운데 ‘텀블러와 함께하는 일상’을 선택하여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정애 장관은 이 자리를 빌려 국민들에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노력을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일상에서 쉽게 탄소를 줄이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됐으며,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과 단체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첫 주자로는 이상기후와 기상변화를 최전선에서 알리는 재난방송 주관방송사인 KBS 기상캐스터와 기상 전문기자들이 참여해 열기를 높였다. 이어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장, 가수 DAY6 원필, 前 대통령 연설비서관 강원국 작가 등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동참해 힘을 보태고 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생활 속 실천 방법 중 ‘가까운 거리 걷기’를 가장 선호했다. 이 밖에도 ‘접시엔 먹을 만큼만’, ‘기후위기 주위에 알리기’, ‘지구를 지키는 에코백 라이프’ 등도 인기를 끌었다.


캠페인은 오는 12월까지 참여와 기부형식으로 펼쳐지며, 캠페인에 참여하는 1인당 1만 원씩 한국수자원공사가 직접 사내에 적립하고 모인 금액은 연말에 기후위기 극복 활동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마련한 ‘방울이(한국수자원공사 캐릭터)×둘리 포토존’에서 ‘생활 속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줄이기 활동’ 10가지 팻말 중 하나를 선택한 후 사진을 촬영하는 형식으로 캠페인 참여 사진은 개인의 동의 여부를 거쳐 한국수자원공사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를 줄여가는 구체적인 실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100번째 주자로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한정애 장관님께 감사드리며, 국민들께서도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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