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14일 세종시교육청의 2022년부터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감축 발표를 두고 ‘새로운 학교 세종 네트워크(이하 세종 새 학교 넷)’가 환영을 하고 나섰다.
세종 새 학교 넷은 교육청의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발표 후 논평을 통해 세종시 교육청이 발표한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추진은 세종시를 넘어 대한민국 교육계의 숙원이 세종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며 환영했다.
대부분 교사로 구성된 세종 새 학교 넷은 지난 2015년 11월 창단 운영 중이며 혁신 교육을 추진하는 교원그룹으로 교육부가 교육회복을 명분으로 교사 정원 감축을 발표했지만, 지방교육청이 교육을 선도하는 모습을 보여준 모범적 사례라고 밝히고 세종시교육청의 학급 인원 감축을 적극 환영했다.
새 학교 넷은 “학생 수 4~5명 감축이 현장에서는 느끼고 지원할 수 있는 차이가 매우 크다”라며 “공부를 잘하는 아이와 못하는 아이, 착한 아이와 나쁜 아이. 잘 사는 집 아이와 못 사는 집 아이, 힘센 아이와 약한 아이 그리고 가끔 웃기는 아이, 특이한 아이 한명 한명을 살피기보다는 무리를 구분 관리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라고 말하고 정부를 향해 정부의 지속적이고 단계적 학급당 인원수 감축 추진을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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