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제 2권역)를 수행하는 ‘세종도덕노인복지센터’는 다가 올 추석명절을 맞아, 어르신을 돌보는 생활지원사와 함께 1:1 ‘사랑의 송편빚기’ 문화체험행사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세종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 예방접종을 완료한 생활지원사와 ‘코로나 블루’로 더욱 외로움과 고립감에 빠진 독거어르신들을 상대로 코로나 예방수칙을 지키며 4회차에 걸쳐서 ‘송편빚기 쿠킹클래스’를 열었다.
지금껏 만들어본 송편과는 달리 호박·조개·나뭇잎 모양 등 알록달록 다양한 모양의 이색송편을 빚어 봄으로써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체험을 통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쌍화탕원액을 넣은 ‘한방 양갱’을 만들어보고, 어르신들을 위한 환절기 건강 간식도 함께 제공해 드렸다. 담당 생활지원사와 함께하는 이번 1:1 문화체험 행사는 어르신과 더욱 긍정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들에게는 오색 보자기에 송편을 직접 포장하여 ‘사랑의 송편배달’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였다.
추석을 맞아 400명이 넘는 어르신들에게 송편 나눔행사 준비를 하면서, 이현옥 센터장은 ‘코로나 19로 더욱 어렵고 외로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안겨드릴 수 있는 체험과 이벤트를 준비하였고, 소외된 어르신들이 훈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종시에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세종 도덕노인복지센터는 제 2권역인 고운동, 부강면, 연기면, 연동면, 연서면 5곳의 독거 및 취약계층 447명 어르신에게 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