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향선 취재부장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지난 9월 4일(토) 서구 소재 보습학원에서 학생 1명, 종사자 1명이 확진된 이후 9월 10일(금) 현재 학생 30명, 종사자 3명, N차 3명 총 36명의 확진자 발생에 따라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대책을 마련하였다.
우선 확진자가 발생된 9교에 대해 전문기관을 통한 방역소독 실시하고, 발생 학교 중 4교는 9.10.(금)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5교는 일부 학년을 대상으로 등교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집단 감염 발생 학원 1개원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명령을 요청하였으며 인근 지역 학원 및 교습소 554개원에 1주 ‘휴원’을 강력히 권고하였다.
또한 N차 감염확산을 시급히 차단하기 위해, 9.9.(목)부터 밀집도가 높은 중고등학생 수강생 대상 입시·보습학원 120개원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점검을 실시하여 교육청의 ‘휴원 ’권고 이행 실태 및 원격 수업 전환 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감염 차단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학원·교습소 종사자에게 신속하게 9월 30일까지 주기적으로 PCR검사를 하도록 독려하고 학원종사자의 지자체 자율 접종을 10월 중으로 완료 할 예정이다
이상근 교육복지안전과장은 “2학기 전면 등교에 대비하여 여름방학 중 대전시와 합동 학원·교습소 방역 전수 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학원 종사자 PCR행정 명령 이행 등과 같은 선제적 방역을 시행하였지만 학원에서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하여 매우 유감스러운 상황”이라며 “더이상의 대규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보건당국과 협조하여 신속하게 대응하고, 안정적인 2학기 학사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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