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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761억 원 규모 제2회 추경예산안 증액 편성 -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회복 지원 주요사업 218억 원 증액
  • 기사등록 2021-08-09 15: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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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기정예산 대비 761억 원(8.0%) 증액된 1조 321억 원 규모의 ‘2021년도 제2회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9일 세종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이 기정예산 대비 761억 원(8.0%) 증액된 1조 321억 원 규모의 ‘2021년도 제2회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9일 세종시의회에 제출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이번 추경예산(안)은 확장적 재정을 통한 경기 부양이라는 정부의 추경 취지를 고려해 교육회복 지원, 코로나19 대응, 교육환경 개선 등에 우선 투자한다는 방침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회복 지원 및 학교 방역활동 강화, 2학기 학교 안정화를 위한 학교현장·방과 후 활동·돌봄 지원 확대 및 교육안전망 구축, 고교학점제 기반 마련 사업예산을 중점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및 자치단체이전수입 760억 원 ▲자체수입 1억 원이 증액되어 총 761억 원이 증액됐으며 주요 세출예산은 교육회복 지원을 위해 ▲학생의 학습, 심리·정서 등 결손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교육회복 추진 104억 원 ▲각종 도서 및 교재·교구 지원 등 학교현장지원 56억 원 ▲미래교육여건 마련을 위한 학습 환경 구축 17억 원 등 218억 원(28.6%)을 증액 편성했다.


또한, 방역 및 돌봄 등 교육안전망 구축을 위해 ▲코로나19 확산과 2학기 전면 등교에 따른 방역 인력 및 물품 지원 26억 원 ▲유아방과 후 운영 및 돌봄 지원 17억 원 등 190억 원(25.0%)을 증액 편성했다.


이어 교육환경개선 및 학교설립 기반 마련을 위해 ▲6-3生 신설학교 부지매입비 227억 원 ▲교육환경개선사업 52억 원 ▲일반고 학점제형 공간혁신을 통한 고교학점제기반마련 14억 원 등 296억 원(38.9%)을 증액 편성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제2회 추경예산(안)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과 학생 안전 확보는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연도 내 집행 가능한 예산으로 편성했다”라며, “예산(안) 의결·확정 이후 교육회복 지원, 방역 및 돌봄 등 교육안전망 구축, 교육환경개선 및 학교설립 기반 마련을 통해 2학기 전면 등교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열리는 제70회 세종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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